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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오브코리아 큐레이션

에밀레종을 찾으면 어떤 종이 나올까?

에밀레종은 성덕대왕신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종소리에 얽힌 전설에서 나온 이름으로 전해진다. 샵오브코리아에서는 이 종을 본뜬 공예품도 같은 이름으로 판매된다.

검색으로 만나는 물건은 전통 종 모형과 장식용 공예품이다. 이름의 유래를 알면 모형에 담긴 용머리와 연꽃 장식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

성덕대왕신종을 에밀레종이라고 부르는 까닭

성덕대왕신종은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려고 만든 종이다. 신라 시대인 771년에 제작됐다. 성덕대왕신종이라는 이름에는 누구를 기리는 종인지가 담겨 있다. 에밀레종은 이 종에 얽힌 전설에서 전해지는 이름이다.

두 이름은 같은 종을 가리킨다. 하나는 종을 만든 뜻을, 다른 하나는 종소리에 얽힌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샵오브코리아의 상품 모음도 두 이름을 함께 쓴다. ‘에밀레종 (성덕대왕신종)’이라는 표기가 그 관계를 보여 준다. 에밀레종이라는 익숙한 이름으로 찾다가 성덕대왕신종을 본뜬 모형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어머니를 부르는 듯한 소리에서 전해진 이름

에밀레종에는 종을 만들 때 아이를 바쳤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처음 만든 종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아이를 희생시켜 종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그 종소리가 어머니를 찾는 소리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에밀레’라는 이름도 이 이야기와 함께 설명된다. 어머니를 부르는 듯한 울림이 이름에 담겼다고 전해진다.

아이를 바쳤다는 이야기는 역사적인 제작 사실과 구분해야 한다. 성덕대왕을 기리려고 종을 만들었다는 사실과는 별개의 전설이다. 종소리를 애틋하게 느낀 마음이 이야기에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이름을 알고 종을 바라보면 소리에도 관심이 간다. 금속으로 만든 물건에 사람을 부르는 이야기가 포개지는 셈이다. 이는 전설이 더해 주는 감상이다.

종 모형에서 만나는 용머리와 연꽃

성덕대왕신종을 본뜬 모형에서도 용머리와 연꽃 장식을 볼 수 있다. 큰 종의 형태와 장식 요소를 줄여 담은 것이다. 문화재의 모습을 가까이 두고 감상하는 공예품으로 이어진다.

‘에밀레종小’는 금속으로 만든 재현 모형이다. 비천상과 용머리, 연꽃 장식을 반영했다. 높이는 20cm이며 무게는 1,365g이다. 장식장에 두고 종의 몸체와 문양을 들여다보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에밀레종小
에밀레종小

이 상품의 한 구매자는 “이 제품의 종소리는 소리가 정말 맑네요.”라고 남겼다. 같은 후기에서 실제 에밀레종 소리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모형 자체의 소리를 좋게 들은 개인의 감상이다.

고급 에밀레종-소
고급 에밀레종-소

‘고급 에밀레종-소’도 성덕대왕신종을 본뜬 장식용 동종이다. 소재는 청동과 구리 합금이며 무게는 1,550g이다. 전통 범종의 형태를 현대 장식품으로 재현했다. 기념품과 기업 선물, 장식용으로 쓰이는 물건이다.

두 모형은 같은 문화재에서 출발한다. 이름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가면 금속으로 표현한 형태와 문양이 눈에 들어온다. 신라 금속공예와 한국 불교문화를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겠다.

작은종과 문화재 재현품으로 이어지는 검색

에밀레종 모형에는 종소리를 좋아해 구매했다는 후기도 있다. ‘고급 에밀레종-대’의 한 구매자는 이렇게 썼다. “종소리를 좋아해서 오랜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후기에는 소리를 좋아하는 취향과 오래 고민한 구매 과정이 드러난다. 기념품이나 장식용이라는 상품 설명에 구매자가 중요하게 여긴 이유가 더해진 셈이다.

‘고급 에밀레종-대’는 성덕대왕신종의 형태를 축소한 장식 공예품이다. 금속 주조와 고색 마감으로 옛 유물의 분위기를 살렸다. 높이는 26.5cm이며 무게는 2,190g이다. 전통 종의 모습을 공간에 두고 감상하는 물건이다.

고급 에밀레종-대
고급 에밀레종-대

이런 모형은 작은종이라는 상품군과도 이어진다. 작은종은 전통 종을 축소해 만든 기념품이다. 사찰의 큰 종이나 처마에 다는 종을 본뜨기도 한다. 그중 성덕대왕신종을 본뜬 모형이 에밀레종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다. 모든 작은종이 에밀레종 모형인 것은 아니다.

에밀레종 (성덕대왕신종) 모음에는 같은 문화재를 본뜬 종 모형이 모여 있다. 문화재재현품 모음에서는 문화재를 본뜬 다른 공예품도 만날 수 있다.

에밀레종을 검색하면 이름의 전설과 함께 종을 곁에 두는 물건을 만난다. 모형의 용머리와 연꽃 장식을 바라보고,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즐거움으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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