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전칠기가 이렇게 작은 제품이 있었다는걸 구매하면서 알았습니다.
나전칠기는 그냥 장농이나 큰 서랍장으로만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예전에 사용하던 장농때문에 검정색 바탕을 좋아하지는 않아 고르다 고른 보석함입니다.
사이즈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총 3칸으로 나눠져 있어요.
맨위쪽은 반지고리와 팔찌 혹은 목걸이를 넣는곳이고 둘째, 세째칸은 그냥 서랍입니다.
서랍들도 전부 붉은색 천으로 깔려 있어 상처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매위쪽은 뚜껑형식으로 뚜껑을열만 뚜껑안쪽에 거울이 있고 뚜껑은 분리가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나무에 투명한 붉은색 칠(??)로 되어 있어 나무결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표면은 정말 맨질맨질 하구요.
꽃과 나비들은 자개로 되어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깔이 다르게 보이구요.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합니다. 고급스럽구요.
어렵게 골랐던 만큼 좋은 선물이 된것같아요.
너무나 좋아 하시는 것 같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