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바이어가 오시는 관계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너무 제품이 많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고르지 못해서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운영자분이 본 제품을 추천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받아보니 추천할만하더군요.
우선 가격 대비해서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맞는 선물이라고 느껴지는 사이즈더군요.
물론 처음 받았을 때는 너무 커 보여서 어떻게 선물로 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택배박스를 뜯어보니 완충제?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더군요.
완충제를 뜯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더군요 ^^
이러니까 택배로 와도 제품에는 영향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혹시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안되니까 포장하지 말고 포장지세트는 별도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받아보니 제품도 구경하고 잘한 것 같네요.
장인의 별도의 양력도 있는 점도 좋고 나전칠기 보석함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좋더군요.
설명서가 있다고 해도 보석함은 아무래도 귀한 바이어가 오시니 선물로 하기에 문제가 있으면, 괜히 저희 회사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꼼꼼히 확인을 했던 거죠.
확인하면서 자세히 보니 이걸 어떻게 일일이 잘라서 붙이는지 감탄을 했습니다.
운영자분께서 말씀하시길 나전칠기는 자개는 전부 톱으로 잘라서 3개월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니 너무나 정성스러워 보이더군요.
참 만드시는 분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며 역시 장인은 장인인가 봅니다.
우선 손잡이부분도 자개로 되어 있으며 상단을 열만 거울과 목걸이 반지등을 넣을 수 있는 천으로 된 공간이 있습니다. 마무리도 잘 되어 있고 색상도 예쁩니다.
아래의 서랍 내부는 양쪽 다 자수로 되어있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자개에 색상을 직접 넣는다고 하는데 궁금합니다. 살살 색을 뿌르는 건가요? 이건 나중에 물어 보겠습니다.
색감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담겨있는 케이스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가격은 20만원대지만 200만원의 선물을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혹시 이 상품 평을 읽으시는 분이 있으면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운영자분도 추천을 하겠지만요.
짧게 기억되기 보다는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기억이 되는 선물로 남기를 바라기도 하구요.
저의 고민을 해결해주신 부분이 감사해 이렇게 길게? 글을 남깁니다.